[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터미네이터 '레브 9'(Rev-9)의 격돌을 그린다.
작품에는 전작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친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등 아이콘들이 재회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터미네이터 2' 이후 시리즈를 떠났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시리즈의 제작자로 컴백해 오리지널 시리즈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인 만큼, 작품에 대한 해외 시사회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미국 매체 판당고는 "'터미네이터 2' 이후 최고의 터미네이터 영화다. 금년 나온 영화들 중 최고의 엔터테이닝 한 액션 영화 중 하나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영화 매체 콜라이더는 "린다 해밀턴의 복귀가 신의 한 수였다. 물리적인 액션과 VFX, 결투씬등 모든 면에서 최적이다. 다시 이 속편을 만들 생각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극찬을 내놓았다.
모탈 팟캐스트 역시 "이 영화는 마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타트렉' 리부트 같다"라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즈모도 측은 "만족스럽고 익사이팅 한 리부트이고 T1과 T2의 장점들만 모아놓은 영화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사라 코너로 돌아온 린다 해밀턴에 대한 칭찬이 대다수였다.
이에 대해 유프로엑스엑스는 "프랜차이즈는 원래 늘 그녀의 이야기였었고 해밀턴은 필요한 무게감과 존재감을 보여준다"라는 평을 내놨다.
이처럼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더 커진 스케일, 압도적인 액션으로 돌아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