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렛잇고' 신드롬을 일으켰던 엘사와 안나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1월 전 세계 수많은 팬이 기다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영상미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겨울왕국 2'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전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겨울왕국 2'의 관람 포인트를 모아봤다.
1. 새로운 신스틸러 '브루니'의 등장
최근 '겨울왕국 2'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새로운 얼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바로 마법의 숲속에 사는 도롱뇽 '브루니'다.
자그마한 몸집으로 엘사의 손 위에서 고개를 들고 서 있는 브루니의 깜찍한 모습은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브루니는 엘사의 마법을 보고 주인공들에게 호의를 갖게 되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귀여운 외모의 브루니가 영화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2. 엘사에게만 들리는 '기묘한 목소리'의 정체
메인 예고편에서 엘사를 부르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자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엘사는 의문의 목소리에 끌렸고 이내 아렌델 왕국이 위험에 빠졌다.
과연 목소리의 정체가 무엇이고 엘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 긴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청순미'를 과시하는 엘사
메인 예고편에서 엘사는 그동안의 헤어스타일과는 다른 긴 머리를 선보였다.
엘사가 무슨 일로 한 쪽으로 땋은 머리가 아닌 금발의 생머리를 길게 늘어트렸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4. 엘사와 안나가 새롭게 펼칠 모험
'겨울왕국 2'의 주인공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엘사와 안나, 올라프는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북쪽의 숨겨진 세상으로 향한다.
숨겨진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는 베일에 싸여있어 그곳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위기를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5. 섬세하게 주인공 손의 솜털까지 구현한 놀라운 'CG'
전편보다 5년의 세월이 지난 만큼 영상미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예고편에 보이는 영롱한 빛깔의 하늘과 얼음성 등의 배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특히 안나의 손에 있는 솜털까지 구현한 그래픽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엘사의 머리카락 또한 비단결 같은 섬세함을 자랑한다.
이 같은 생생한 비주얼은 많은 이를 영화관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6. '렛잇고'를 이을 역대급 OST
전편에서 '렛잇고'(Let It G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그에 걸맞은 노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렛잇고'를 작사, 작곡했던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이번 영화의 OST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운 OST 7곡을 모두 작사, 작곡했다.
엘사와 안나를 연기하는 이디나 멘젤과 크리스틴 벨의 가창력을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