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든든하게 점심을 챙겨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진 기분을 느낀 적이 있는가.

분명 "배불러 죽겠다"고 말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이런 느낌과 함께 변비가 있고 콜레스테롤 지수가 높다면 당신의 몸에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여러 연구 결과와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에 25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지만 대부분 15g 정도에 그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여름아 부탁해'

섬유질 섭취가 충분하지 못할 땐 식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배고픈 현상이 나타난다.

섬유질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증폭시킨다.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면 섬유질이 풍부하지 못한 식사를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하루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면 이 또한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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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섬유질이 소화되면서 콜레스테롤이 섬유질에 빠져들게 되고 같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은 고구마, 콩, 사과, 양배추, 팽이버섯, 미역 등이다.

건강과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