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모로 여심을 훔치고 있는 로운이 의외의 면모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로운과 마주한 팬들의 경험담이 게재되고 있다.
많은 이야기 중 팬들의 이목을 가장 크게 모은 것은 바로 로운의 '투 머치 토커'의 면모다.
훈훈한 외모 때문에 왠지 말수가 없을 것 같지만 사실 로운은 그렇지 않다.
한 팬은 팬미팅에서 마주한 로운이 오히려 자신보다 말을 많이 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팬의 경험담에 따르면 로운은 팬이 인사를 마치기도 전에 "안녕"이라는 말을 먼저 뱉으며 말을 시작했다.
로운은 팬이 입은 옷을 바라보며 "네가 입은 옷이랑 비슷한 거 최근에 샀어. 근데 나랑은 좀 안 어울리더라고. 이게 최신 유행 맞지?"라고 말하더니 "근데 너 오늘 처음 오지? 그래 처음 보는 것 같았어. 반가워 잘 부탁해. 이름이 뭐야?"라고 질문을 쏟아냈다.
해당 팬은 로운과 마주한 뒤 이름밖에 말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운의 입담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로운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언론사 더팩트의 한 기자는 그가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탑승한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전날 라면을 먹고 잤다. 어젯밤에 양은 냄비로 라면을 끓여 먹다가 손을 데었다"고 말한 사실을 알렸다.
뜬금없는 고백에 당황한 기자는 눈을 피했지만 말을 잇고 싶었던 로운은 "**탕면이었어요"라고 덧붙여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의외의 면모로 팬들을 웃음 짓게 한 로운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로운은 최근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인공 로운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