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유전 덕에 '식스팩 복근' 갖고 태어난 '8살' 소녀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꿈이자 로망인 식스팩.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어날 때부터 식스팩을 가진 8살 소녀의 영상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8월에 방송된 SBS '세상이 이런 일이'의 한 장면이다. 


이날은 8살 소녀 사랑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카메라에 비친 사랑이는 또래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보통의 어린이였지만 옷을 들춰보니 너무나도 뚜렷한 식스팩을 갖고 있었다.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사랑이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여성 보디빌더와 운동을 하게 됐는데 성인도 하기 힘든 고난도 하체 운동을 오직 복근의 힘으로 해냈다.


부모님에 따르면 사랑이는 운동을 전혀 할 줄 모르고 치킨이나 피자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는 보통의 어린이다.


사랑이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의 주치의는 사랑이의 상태에 대해 "일반 사람들의 지방층 두께는 2~3cm인데 비해 사랑이는 1mm밖에 되지 않는다. 성장에는 지장이 없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많은 근육 때문에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사랑이의 엄마는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며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사랑이의 아빠는 "나도 8살 때부터 복근이 있었다"며 "유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사랑이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사랑이의 11살 오빠도 복근을 갖고 있었다.


한편 복근을 가진 사랑이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갖지 못한 걸 네가 가졌구나", "태어날 때부터 빨래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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