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가끔 재발하는 꿈꾼다"···'혈액암 투병' 허지웅이 복귀 방송서 고백한 두려움

인사이트Instagram 'ozzyzzz'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혈액암을 이겨낸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혈액암을 견뎌낸 허지웅이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고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 등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이유에 대해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투병 후 변한 일상"이라며 "가끔 재발하는 꿈을 꾼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들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또 허지웅은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았다"며 "보험 역시 아무 것도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허지웅은 "모든 치료가 끝났고 지금은 가계가 기울었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 평론가로 활약했던 허지웅은 JTBC '썰전', JTBC '마녀사냥'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까칠하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허지웅은 2018년 12월 '악성 림프종'에 걸렸다는 사실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다행히 허지웅은 모든 치료를 마치고 방송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