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첫날 '조커'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말레피센트2'

인사이트영화 '말레피센트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0월 극장가를 뒤흔든 광대의 폭주가 드디어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말레피센트2'가 박스오피스 부동의 선두였던 '조커'의 기세를 꺾으며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요아킴 뢰닝 감독의 '말레피센트2'는 전날 하루 동안 7만 21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해 15일 연속 1위를 지켰던 '조커'는 '말레피센트2'의 공세에 밀려 17일 일일 박스오피스 6만 2406명을 기록하며 선두를 내줬다.


인사이트영화 '말레피센트2'


'말레피센트2'는 무어스 숲의 수호자이자 마녀인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와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 분)의 결혼 약속으로 인해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렸다.


이는 전작인 '말레피센트'에 출연했던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또 다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또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안젤리나 졸리와 펼치는 연기 대결도 흥미롭다.


한편 영화를 보고 온 관람객들은 포털사이트 영화 정보란에 높은 평점을 매기면서 "전작보다 낫다", "배우들의 포스가 어마어마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말레피센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