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의 새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멀티플렉스 상영관 CGV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날씨의 아이' 15초 캠페인 영상 '흐림' 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날씨의 아이'는 가출 소년 호다카가 도쿄에 와서 하늘을 맑게 하는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는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늘의 날씨 - 흐림'이라는 자막과 함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다.
흐린 날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꽃송이에도 비가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내 좁고 지저분한 단칸방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주인공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더니 어두웠던 방안에 햇빛이 들어서며 '아직은 알 수 없는 먹구름뿐이지만 내일은 100% 맑을 거예요'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이어 흐릿했던 세상에 밝은 빛이 들어차고 'CGV가 당신의 가능 하늘이 맑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등장해 보는 이를 위로해 줬다.
짧은 영상임에도 진한 힐링을 전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극장에서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캠페인 영상으로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든 영화 '날씨의 아이'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