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흑화한 '마녀'로 나오는 영화 '말레피센트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7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는 영화 '말레피센트 2'가 내걸렸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엘르 패닝 분)의 세례식 날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전작 흥행을 이끈 주역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 디즈니 사상 희대의 악녀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방문해 '말레피센트 2'를 감상한 이들은 어떤 평을 내렸을까.
대부분의 관객은 별점 10점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에서 미친 활약상을 보여준 배우들에 대한 호평도 연이어 쏟아져 나왔다.
관객들은 "배우 캐스팅 진심 찰떡이다", "배우들 연기 포스 장난 아니다", "안젤리나 졸리랑 미셸 파이퍼 연기가 돋보였다" 등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상미, 쫄깃한 전개감 등을 언급하며 전편보다 퀄리티가 더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봉 첫날부터 '꿀잼'이라는 평이 자자한 '말레피센트 2'가 10월 극장가 대전에서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