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슈퍼손, 슈퍼콘, 슈퍼슈퍼손손"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어설픈 몸짓으로 '인싸춤'을 따라 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손흥민.
하지만 그의 광고 모델료를 들으면 '왜 저런 춤을 췄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3월 중앙일보는 광고업계의 입을 빌려 손흥민의 광고료가 6개월 전속 6억 원 선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지, 전지현, 김연아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1년 전속 10억 원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주급으로 약 2억 원을 받고 있다. 모델료가 주급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한 번 찍어놓으면 꾸준히 수입이 들어온다는 점에서는 절대 적지 않은 액수다.
여기에 신라면, 슈퍼콘, TS샴푸, 질레트, SK 텔레콤, 안티푸라민, 비비고 등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선수 가운데 몸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구선수들의 가치를 책정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045억 원)인 것으로 평가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