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공지에 일베 용어 '노무노무' 써 시청자 대거 탈덕 위기 빠졌던 BJ 박소은

인사이트Instagram 'baby_soe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압도적인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BJ 박소은이 때아닌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BJ 박소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휴방 공지 글을 올렸다.


박소은은 "내일은 정기 휴방이지만 방송이 있찌용"이라며 "오늘은 노무노무 피곤해서 쉴게욘"이라고 적었다.


여기서 일부 누리꾼들이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두고 "일베 회원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박소은'


'노무노무'는 '너무너무'라는 뜻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끔 만든 일베 용어로 알려져 있다.


난데없는 '일베' 논란에 박소은은 지난 14일 새롭게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일베 용어가 뭔지 모르겠고 (나는) 그런 거 생각하면서 말할 정도로 똑똑한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by_soeun'


이어 "아무 의미 없이 적은 거니까 '일베설'을 제기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나가 달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소은은 지난해 9월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해 6만7천여명의 애청자를 거느린 인기 BJ다.


최근에는 BJ 깨박이와의 합방 등으로 더욱더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