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위대한 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인 배우 송승헌이 극 중 첫사랑과 결혼을 승낙받으며 해피엔딩을 완성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 마지막 화에서는 송승헌(위대한 역)과 이선빈(정수현 역)의 달콤한 러브라인이 결실을 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90표 차이로 총선에서 낙선한 위대한이 사남매 그리고 수현네 가족과 진주 시장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오랜만에 떠난 여행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가장 큰 행복을 맛본 것은 바로 대한이었다.
tvN '위대한 쇼'
이날 여행을 마무리 짓는 식사 자리에서 대한은 "우리 이 멤버 그대로 베트남 가는 것 어떠냐"며 다음 여행지를 언급했다.
이야기를 들은 수현의 어머니는 함박웃음을 짓더니 이내 딸을 바라보며 "아직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 해봤다"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샀다.
이에 대한은 "그러면 더더욱 가야겠다. 다 같이 비행기 타고 꼭 가자"라며 수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에 수현의 아버지는 "비행기 탄 김에 둘은 하와이 다녀와"라면서 "남들이 그러더라,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자주 간다고"라며 넌지시 결혼을 승낙했다.
tvN '위대한 쇼'
수현 아버지의 말에 대한은 이내 광대가 한껏 올라간 미소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해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비록 선거에선 졌지만,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대한의 모습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에 누리꾼은 "기분 좋은 해피 엔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위대한과 수현의 달콤한 미래를 약속한 '위대한 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