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북한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 가운데 권창훈이 해결사로 투입된다.
15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북한과 한국은 관중이 없는 고요함 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반 20분 황인범이 나오고 권창훈이 교체 투입됐다.
앞서 권창훈은 지난 10일 스리랑카전에서 마지막 골을 장식하며 대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나서고 손흥민, 권창훈, 정우영, 이재성, 황희찬이 중원을 지킨다.
현재까지 김영권과 김민재가 경고를 하나씩 받고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피파랭킹 112위인 북한은 한 수 위인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 수비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U-23팀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한광성과 박광룡이 공격수 포지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 심현진, 박명성, 리영철, 김철범, 장국철 총 5명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