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평양으로 향한 가운데 U-22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14일(오늘)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2차 경기를 펼친다.
U-22 대표팀은 피파랭킹 37위를 기록 중이며, 상대 팀인 우즈베키스탄은 8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8승 1무 1패의 전적을 보유 중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정승원, 오세훈 등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돼 여성 팬들을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최근 U-22 축구 대표팀의 '비주얼 갑'으로 등극해 여심을 홀리고 있기 때문.
김학범 감독이 친선 2연전에 이들을 포함해 소집 선수 26인을 모두 활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가 크다.
앞서 지난 11일 U-22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 경기에서 3대1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20분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25분 오세훈이 김동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후반 29분 김진규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이어 대표팀은 2차 전에서도 승리를 노리는데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는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에서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맞붙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대표팀은 다소 힘을 뺀 채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 임했다. 김학범은 주축 선수로 평가받는 정우영을 후반에 교체 투입했고, 서브 자원을 대거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