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태풍 '하기비스' 몰아치는 도쿄 한복판에서 휘청이며 현지 상황 전하는 SBS 기자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도쿄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SBS 특파원이 현지 상황을 전했다.


12일 SBS 8 뉴스는 수십 년 새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북상하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특파원을 연결해 현지의 모습을 담았다.


특파원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는 야외에서 보도를 이어갔다.


자료화면이 등장하며 태풍의 위력을 설명하는 가운데,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에 말이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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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은 거센 바람에 얼굴을 찡그리거나 휘청이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현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 그대로 전해졌다.


대규모 피난 권고가 내려진 일본. 2일 오후 6시 22분경에는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현 남남동쪽 114km 해역에서 5.7규모의 지진까지 발생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태풍 하기비스는 시속 200km에 육박하는 폭풍을 동반한 슈퍼급 태풍으로 벌써 일본 내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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