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확 추워지는 11월에 미국에서 먼저 개봉되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12일 '겨울왕국2'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요 캐릭터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즈 장식이 달린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뽐내는 엘사와 비장한 표정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안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고 있는 올라프와 순록과 함께 늠름하게 서 있는 크리스토프도 보인다.
1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 캐릭터도 공개됐다. 새 캐릭터는 마법의 숲속에 사는 도롱뇽 '브루니'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운 외모의 브루니는 엘사의 마법을 보고 주인공들에게 호의를 갖게 되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사실 브루니는 한국에서 공개된 '겨울왕국2' 공식 포스터에서도 작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캐릭터 포스터에 단독으로 나올 정도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브루니가 '겨울왕국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겨울왕국2'는 아렌델 왕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의 모험을 그린다.
평화로운 왕국이라 알려진 아렌델 왕국에 감춰진 섬뜩한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