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역대급 영화 '조커'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기준 영화 '조커'는 326만 4,4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커' 속 조커의 압도적인 캐릭터 덕분에 국내에서는 조커의 성격과 특성을 따라 하는 '조커 병'이 창궐(?) 하기도 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장면은 단연 계단 신. 계단에서 홀린 듯 춤을 추는 조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영화의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괜객들 인상에 강하게 남았다.
이 신의 비하인 스토리가 공개됐다.
본래 각본에는 조커가 머릿속에 들리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계단을 내려온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는 이를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무려 6주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이들은 전문 안무가를 고용해 춤을 연습했다. 자유롭게 추는 춤 같았던 몸짓이 사실은 계산된 안무였던 것이다.
매력적인 비하인드스토리가 서서히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단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조커'가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