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풍년”···다 재밌어서 뭘 먼저 봐야 할지 모르겠는 최근 드라마 라인업 5

인사이트 (좌)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우)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볼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선뜻 외출하기가 망설여지는 요즘, 집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재밌는 드라마를 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최근 방영 중인 '핵꿀잼' 드라마를 소개한다.

탄탄한 스토리부터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들까지, 최근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를 모아봤다.

1. KBS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KBS2 '동백꽃 필 무렵'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요즘 제일 핫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과, 동백에게 끝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던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 회차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이 또 어떠한 시청률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사이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이 작품은 참신한 소재와 눈호강 제대로 시켜준다는 배우들이 훈훈한 비주얼로 무장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3.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사이트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병맛(?) 최고봉으로 불리는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도 빼놓을 수 없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김규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대마그룹에서 좌천된 임원 정복동(김병철 분)이 경기도 봉황시의 적자투성이 대형 상점 천리마 마트의 사장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활력을 높이는 중이다.

4. KBS2 '조선로코 - 녹두전'

인사이트 KBS2 '녹두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2 '조선로코 - 녹두전'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조선로코 -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 장동윤이 여자보다 더 예쁜 자태를 과시해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았다.

첫화부터 장동윤의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가 된 '조선로코 - 녹두전'은 회차가 거듭할수록 몰입감 높은 전개를 자랑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5. SBS '배가본드'

인사이트 SBS '배가본드'

250억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SBS '배가본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이다.

배가본드'는 비행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승기와 수지의 조합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은 이 드라마는 화려한 액션신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또한 두 주인공의 달달하면서도 묘한 케미스트리가 극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