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백승호가 개인 SNS를 통해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전에서 다친 사실을 알렸다.
지난 10일 대한민국과 스리랑카는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치렀다.
대한민국이 8 대 0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손흥민의 경고와 백승호의 부상이 발생했다.
경기 직후 백승호는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팬이 "가슴은 괜찮냐"고 물었고 이에 백승호는 "가슴에 피멍 들었다"라고 밝혀 부상 사실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8분께 백승호는 드리블을 저지하려는 스리랑카 선수에게 태클을 당했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가슴을 차였다.
이후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아무런 경고 없이 경기를 속행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백승호 정말 아팠겠다", "경기 다 봤는데, 저건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승호를 걱정했다.
한 누리꾼은 "저건 진짜 징계 못 주는 거냐"며 "일부러 찬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독일 SV 다름슈타트 98 소속인 백승호는 대표팀의 탄탄한 중원 라인을 지탱하는 선수다. 손흥민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