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해봤을 명품 게임 '루미큐브'는 여럿이 놀러 갔을 때 하기 좋다.
보드게임 브랜드 코드코드를 대표하는 게임인 루미큐브는 시리즈로 출시됐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리나 전 세계 54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보드게임이다.
만 8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성인들이 더 즐거워하는 이 게임은 2명에서 4명이 모이면 하기 딱 좋다.
한 게임당 약 1시간이 걸리니 심심할 때 하기에도 제격이다. 클래식 버전 기준으로, 루미큐브는 각자의 받침대에 14개의 큐브를 임의로 놓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몇몇 타일을 조합해 바닥에 내려놓아 공개하는데, 조건에 맞춰 3개 이상의 타일을 조합해야 한다.
조건은 '같은 숫자의 다른 색깔', '같은 색깔의 다른 숫자' 등 때마다 다르다.
자기 차례에 타일을 내려놓아야 하고, 놓을 수 없다면 타일 더미에서 새 타일을 추가로 가져와야 한다.
자신의 타일을 전부 내려놓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남은 타일 숫자의 합이 적을 수록 승리에 가까워진다.
언뜻 듣기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루미큐브의 룰을 한번 이해하면 도무지 빠져나오기 어렵다.
상대의 패를 추측하면서 내 패를 빨리 없애기 위해 두뇌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추리 탐정'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쌀쌀한 이번 주말, 굳이 밖으로 나가기보다는 루미큐브와 같은 보드게임을 하며 실내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