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즐기는 한 잔의 소주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모조리 해소해줘 '꿀맛' 음식으로 통한다.
그런데 여기, 소주에 꿀을 첨가해 진짜 '꿀맛'을 직접 보여주는 신개념 소주가 있다.
최근 주류 제조업체 보해양조는 신제품 소주 '꿀꺽주'를 선보여 전국 주당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쨍'한 노란색 표지에 '꿀꺽'이라고 쓰인 소주가 등장한다.
표지에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이미지가 삽입됐다. 또한 "꿀 빨고 싶을 땐 꿀꺽주(酒)"라는 멘트가 쓰여있어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차오르는 것 같다.
보해양조가 만든 '꿀꺽주'는 과실주의 일종으로 소주에 진짜 사양 벌꿀이 들어가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소주를 한 입 들이켜면 벌꿀의 달달한 풍미가 혀끝을 감싼다고 한다.
알코올 특유의 알싸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소위 '알쓰'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진짜 꿀이 들어간 꿀 소주 '꿀꺽주'는 현재 전국 CU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병에 1,700원이다.
마침 내일(11일)은 한 주의 절정인 불타는 금요일이다. 이번 주도 고생한 나에게 '꿀꺽주'를 선사하며 행복한 밤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