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바르기만 하면 마법처럼 피를 멈추게 하는 연고 '베티젤(VetiGel​)'을 조만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피를 금방 멈추게 해주는 '베티젤'이 올여름 시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티젤'을 개발한 수네리스(Suneris)의 CEO 조 랜돌리나(Joe Landolina)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마법 연고'로 불리는 '베티젤'은 상처 난 부위에 바르면 불과 1~2초 짧은 시간 안에 피가 멈추게 한다.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실험 영상에 따르면 실제 피가 흘러나오는 상처 부위에 '베티젤​'을 발랐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출혈을 멈췄다.

현지 언론들은 베티젤이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게 되면 사람에게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티젤 효과를 담은 당시 실험 영상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다시 회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이 영상은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via Bloomberg Busines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