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이 몰려드는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인 가을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다낭'은 어떨까.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은 여행 성수기인 여름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상승하며 무더운 날씨를 자랑하지만, 가을에는 비교적 선선한 기운이 돌아 여행하기 딱 좋다.
직항편도 다양하고 비행시간도 4~5시간으로 길지 않아 부담이 없다.
또한 저렴한 물가로 단돈 40만 원(항공권 제외)이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식의 나라답게 담백한 쌀국수와 바삭한 베트남식 튀김만두 짜조, 짭짤한 분짜 등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이들이 여행하기에도 딱이다.
음식의 가격도 한 메뉴당 한화 2천 원에서 4천 원 선으로 저렴하며 맥주도 한화 500원이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하루종일 걸어 다니느라 힘이 든다면 스파에 들러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겠다. 한화 2만 원이면 온몸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으니 말이다.
이외에도 다낭은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미케비치와 동남아 여행 필수코스 야시장, 프랑스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테마파크 바나힐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올가을 사랑하는 친구·가족·연인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오감이 즐거운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