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ZoosVictoria /YouTube
생후 3주 된 피그미 하마가 난생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유튜브에는 아기 하마가 엄마 하마와 함께 물에 적응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와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심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아기 하마 '오비(Obi)'는 엄마의 등에 떠밀려 조심스럽게 물 속에 들어간다.
생애 최초의 수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오비는 물에 '완벽' 적응을 한 모습이다.
물 속에서 점프를 해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 때면 오비의 휘둥그런 눈 속에서 물놀이에 대한 즐거움이 가득해 보인다.
한편 '애기 하마'라고도 불리는 피그미 하마(Pygmy hippopotamus)는 멸종위기종으로 이 영상은 호주 멜버른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Via ZoosVictoria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