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자친구를 사귀더라도 솔로일 때처럼 개인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헌신을 강요당하면 꺼리다 못해 그 사람에게 질리기도 한다.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조건 없이 끈끈한 관계를 원하는 여자들과는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다.
남녀 간의 성향 차이가 갈등을 유발하는 만큼, 서로 조금씩 이해해 갈등을 최소화했으면 한다.
1. 나만의 시간을 주지 않을 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기본적으로 다른 이들과 어울리기 좋아하지만, 가끔은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동굴 속에 들어가 있을 때 빨리 나오라며 재촉하고 서운해하는 여자는 남자를 피곤하게 한다.
2.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지나치게 감정적일 때
남자들은 여자들이 손톱 하나가 깨진 것도 팔 하나를 잃은 것처럼 과민반응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여자친구가 "왜 바뀐 헤어스타일을 눈치채지 못하느냐"거나 "왜 아침저녁으로 전화하지 않느냐"고 보채면 한숨만 나온다.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살이 조금 찌거나 민낯이어도 잘 모르는 것은 그래도 변함없이 예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자.
3. 자기 마음대로 단정 짓고 질투할 때
여자친구가 나를 믿지 못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단정한 채 불만을 쏟아낼 때 남자는 질린다.
연인인 나에 대한 신뢰 없이 불만을 쏘아붙이기만 하면 "차라리 솔로로 돌아갈래"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4. 신경질적으로 툭툭 내뱉을 때
여자친구가 나의 작은 실수를 두고 물고 늘어진다면 남자는 "제발 1절만 해"를 외치게 된다.
예민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자꾸 말을 툭툭 내뱉으며 사람 속을 긁으면 듣는 사람도 지친다.
5. 조건 없는 헌신을 원할 때
여자들은 관계가 장기화될수록 남자친구에게 헌신과 안정을 요구하지만, 남자들은 이를 부담스러워한다.
게다가 아직 생각 없는 결혼까지 재촉당한다면 당장 이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