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시아 최고의 로맨스 작품이라 불리는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이 국내에 상륙한다.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 측은 중국 로맨스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의 새 예고편을 공개했다.
'너를 만난 여름'은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픈 17세 소년, 소녀의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베스트셀러 '최오적아문'을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중국에서 한화로 7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2016년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겅겅(하람두 분)과 위화이(진비우 분)의 유쾌하고도 설레는 명대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겅겅과 함께 자전거를 타던 위화이는 겅겅이 바닥에 넘어지자 "손 이리 줘봐"라고 외치며 그의 손에 반창고를 붙여준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달달한 멘트를 건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어 침대에 누워 "누가 지켜달랬나? 바보"라고 말하는 겅겅의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짧은 시간의 영상에도 많은 이들의 심장을 콩닥콩닥하게 만든 '너를 만난 여름'의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레전드 로맨스 영화라 불리는 '나의 소녀 시대', '장난스런 키스'만큼 재밌다고 소문난 '너를 만난 여름'이 국내에서 어떠한 흥행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선선한 가을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