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굳은 표정으로 입국하다가 '토트넘' 옷 입은 꼬마팬 보고 기운내 웃어준 손흥민

인사이트YouTube 'Newse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굳은 표정으로 입국한 손흥민이 공항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중 나온 꼬마 팬 앞에서는 환한 미소를 건넸다. 


6일 뉴스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손흥민의 모습을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흥민은 차분하게 내려앉은 헤어스타일에 롱 코트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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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의 표정은 무거워 보였다. 


카라바오컵에서 4부 리그 팀에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뮌헨에게 대패, 그리고 지난 5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전까지 패배한 팀의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무거운 표정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던 손흥민에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아이가 다가왔다. 아이의 손에는 펜 하나가 들려 있었다. 


손흥민은 주저 없이 미소를 지으며 아이의 유니폼 뒤에 사인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Newsen'


이후 손흥민의 표정은 한결 밝아진 듯 보였다. 공항으로 배웅 나온 팬들의 응원이 그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된 듯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돼 월드컵 예선전을 준비한다. 


오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와의 2차 예선 2차전 이후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향한다. 


15일에는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의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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