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모텔 앞에서 구남친과 마주쳤다"···헤어진 전 남친·여친 보게 되는 최악의 장소 5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아는 와이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꽤 많은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전 연인과 마주쳤던 기억이 있다.


어쩌면 마주칠 가능성은 생각보다 클지도 모른다. 함께 했던 곳들은 당신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장소가 돼 있을 테니까.


문제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만났을 경우 서로 알 수 없는 당혹감에 사로잡힐 때이다. 


전 연인을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그중 최악의 장소를 꼽아봤다. 


적어도 당신이 이곳 중 한 군데에서 전 연인과 마주치지 않길 바란다. 


1. 집 앞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2'


집 앞을 돌아다닐 때는 편한 복장이거나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퇴근할 때다. 이때는 보통 초췌해진 모습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집 앞에서 전 연인을 만난다면 당황스럽고 창피할 수밖에 없다.  


2. 만원 지하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아침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만났다면 상황은 최악이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 꼼짝달싹 못 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눈치를 봐야 한다. 


혹여 지각하게 될까 중간에 내리는 것도 힘들다. 많은 인파 속에서 어색한 시간이 이어진다. 


3. 클럽 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라디오 로맨스'


자유의 몸. 스트레스를 풀거나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갔다가도 전 연인을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돼 무안하기도 하면서 반성의 기미 없이 클럽에 다니는 연인이 괘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 자주 가게 되는 클럽은 손가락으로 꼽기 때문에 또 다시 마주칠 가능성이 크다.


4. 맛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식당 문을 여는 순간 전 연인과 눈이 마주치게 될 때도 있다. 친구와 약속을 하고 어렵게 찾아온 곳에서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식당 밖으로 나서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안타까움과 주린 배를 안고 다른 식당을 찾아야 한다. 


5. 모텔 입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미워도 사랑해'


모텔 입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두 사람 중 한 명은 현재의 연인과 함께다. 모텔 앞에서 마주쳤다는 당혹스러움과 세 사람 사이 긴장감이 감돌 수밖에 없다. 


지금의 연인과의 로맨틱한 분위기도 깨져버리고 복잡한 감정 또한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