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웬만한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섭다고 난리 난 스릴러 영화 '조커'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6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이날 오후 1시 40분 누적관객수 200만 715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이룬 성과다.

'조커'는 개봉 후 5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 역시 50%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 '조커'

'조커'를 본 이들은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에 대해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눈빛과 표정, 몸짓, 광적인 웃음소리와 매혹적인 춤사위, 심지어 뼈마디 마디로까지 감정을 전달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조커'의 각본과 연기, 연출, 영상, 미술, 음악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했다며 호평했다.

'조커'는 "인생 영화"라며 입소문이 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명 깊게 본 이들이 N차 관람을 하고 있어 당분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조커'

한편,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아무도 몰랐던 서사를 다룬다.

영화는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