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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특히 무선이 주는 편리함은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에어팟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에어팟이 귀에서 잘 빠지는 '오픈형' 디자인이기 때문.

이런 지적 속에 애플이 또 한 번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에어팟을 '커널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출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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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 시간) 각종 해외 언론들은 '새로운 형태의 에어팟'이라는 설명과 함께 '에어팟3'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추측은 애플의 운영체제 iOS 13.2 베타 버전 내부 자료에서 새로운 '아이콘'이 발견됐는데 이 모양이 커널형 에어팟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커널형은 '인-이어' 형식의 이어폰을 나타내는 말로, 말 그대로 이어폰을 귀안으로 밀어 넣는 방식의 디자인을 의미한다.

해당 보도 이후 해외 언론들은 '에어팟3'(가칭)의 렌더링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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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에어팟3의 디자인은 기존의 에어팟 끝에 커널형 이어폰에 부착되는 실리콘 모양이 장착된 모습이었다.

실제 애플은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왔고 에어팟 2세대 출시 직전에도 이와 관련된 루머가 돌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커널형 디자인이 노이즈 캔슬링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

과연 애플이 새로운 에어팟 시리즈에서 커널형 디자인을 적용시킬 수 있을지 애플 사용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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