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험천만한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광주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SNS 계정에는 오토바이 한 대에 세 명의 청년이 올라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청년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고 배달통 위에까지 올라 앉아있다.
특히 이들 중 배달통에 앉은 청년은 트럭 높이까지 올라와 있어 뒤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이는 더 큰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누리꾼들 역시 "배달통 위에 앉은 사람 때문에 뒤차 시야 확보도 문제가 된다", "본인들뿐만 아니라 주변 이들에게도 민폐" 등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안전 부주의를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시내 한복판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건 큰 문제다"라며 "단속에 걸리는 건 둘째 치고 생명에 위협적인 행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지난 6월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이 지난해만 1만 5천 32건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매일 약 4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안전모 미착용과 과속·신호 위반 등 난폭운전을 사고의 주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