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조커'가 개봉하자마자 극장가를 홀리며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지난 3일 58만 7,3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커'의 누적 관객수는 91만 4,051명,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3일 하루 동안에만 무려 58만여 관객을 동원한 '조커'는 4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4.5%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흥행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커'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배트맨의 숙적이 아닌 평범한 코미디언 아서 플렉이 수많은 좌절을 겪은 뒤 범죄자 조커로 변모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DCEU(DC 확장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은 단독 작품으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재창조되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작품에 출연해 조커와 아서 플렉을 연기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역대급 조커'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의 호연으로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조커'가 앞으로 어떤 흥행 대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달굴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28만 5,223명을 끌어모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16만 2,414명을 동원한 영화 '퍼펙트맨'이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