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배윤정이 자신을 언급한 한 누리꾼의 글에 직접 등판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한 학생에게 안무가 배윤정이 남긴 댓글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학생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수학 학원쌤이 진짜 배윤정쌤급으로 카리스마 있어서 다니는 애들이 학원 잘 못 끊는데 나 화요일까지만 갈 거거든? 뭐라고 하고 끊을까 추천 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학원을 그만두고 싶었던 학생이 배윤정처럼 무서운 선생님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해당 학생의 글에 배윤정이 직접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집안 사정으로 못 나온다 해요"라며 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 그는 "그리고 (학원) 끊는다고 난 뭐라 안 함"이라며 다소 억울한 듯한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 때문에 고민이라는 학생의 글에 직접 나서 해결책을 알려준 배윤정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너무 웃기다", "알고 보면 스위트하신 배윤정쌤", "오늘부터 배윤정 팬!", "원래 배윤정 트레이너 댓글도 잘 달아주시고 친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력파 안무가 배윤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을 비롯해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