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재용이 이끼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세계의 끝판왕이 되려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기술 하나를 차기작 갤럭시 S11에 삽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특허권 출원을 놓고 나온 추측이어서 신빙성이 높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1'에 홀로그램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8월 2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풀스크린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와 함께 렛츠고디지털은 언더 스크린 카메라가 장착된 삼성 갤럭시 S11의 예상 디자인을 소개했다.
꽤 독특한 형태의 이 스마트폰은 홀로그램을 공중에 뿌리며 소식을 알린다. 시간도 볼 수 있으며 손을 가져다 대면 기능도 발휘한다. 미국 헐리우드 SF 영화에서 봤던 모습들과 흡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는 케이스 등 기존 장비를 활용해 홀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홀로그램 스마트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