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훈련 끝나고 팀 동료와 함께 '주전자' 나르는 이승우 근황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페인을 떠나 정착했던 이탈리아를 2년 만에 떠나 새롭게 벨기에에 자리잡은 이승우. 


아직까지 정식 데뷔 경기를 갖지 못한 가운데,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할 팬들에게 짧은 영상 하나가 날아들어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우 근황에 대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이승우가 훈련을 마치고 팀 동료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에는 훈련을 마친 뒤 팀 동료와 함께 물통을 나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이승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승우는 물통을 옮기며 터벅터벅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국가대표에서 보여줬던 천진난만한 막내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일부 누리꾼은 "주전을 해야지 왜 주전자를 들고 있어"라며 이승우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데 안타까움을 보냈다.


인사이트뉴스1


한 누리꾼은 "이승우는 저기서도 막내인가 보다"라며 "앞으로 잘 할 수 있어"라고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오는 5일(현지 시간) 이승우가 속한 신트트라위던은 코르트리크 홈구장인 훌든스포레(Guldensporen) 경기장에서 코르트리크와 맞붙는다.


이승우는 이적 후 팀이 세 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직까지 한 번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워크퍼밋 문제와 벨기에의 행정절차가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이승우와 가슴과 팬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오는 5일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승우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