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구찌가 야심 차게 내놓은 220만원짜리 체중계 쏙 빼닮은 신상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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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홈페이지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눈금이 달린 아날로그 '체중계'가 떠오르는 신상 시계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구찌(Gucci)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명품 손목 시계가 올라왔다.


제품명은 '그립'이며, 옐로우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팔찌와 다이얼을 따라 전체적으로 GG 로고가 박혀 있다.


인사이트'gucci' 홈페이지


특히 둥근 정사각형면에 '시간, 분, 날짜'를 따로 나타내는 3개의 윈도우 창이 눈에 띈다.


구찌는 현대적인 스타일과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조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찌가 의도한 바와는 달리 눈금 표시가 있는 이 시계는 출시 직후 누리꾼들의 놀림 대상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마켓


심지어 해당 시계의 가격은 38mm 220만 8천원, 35mm 233만 8천원으로 책정됐다.


디자인에 한 번, 가격에 또 한 번 놀란 누리꾼들은 "목욕탕 체중계 에디션이냐", "브랜드 이름 떼면 2만 원에 팔릴듯한 비주얼이다", "저울 느낌 나는 디자인 너무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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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ucci'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