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0월의 첫 번째 날인 오늘은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이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국회 제출 자료 등에 따르면 국군의 날은 한국군이 육·해·공군 3군 체제를 완성하게 된 날이다.
지난 1949년 10월 1일 제일 마지막으로 출범한 공군 창립일에 맞춰 국군의 날이 의결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1950년 10월 1일, 6·25 전쟁 당시 동부전선에서 육군 3사단이 선봉으로 38선을 돌파해 북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다는 주장도 있다.
국군의 날에는 사기진작에 기여하는 여러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특전사 대원들의 태권도 시범, 낙하산 강하,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전투기 곡예비행 등 다양하다.
한편 올해는 창군 이래 최초로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은 대구·경북지역 학생·시민 2,300여 명과 함께 훈·표창 수여, 기념 영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등이 진행된다.
국가 수호의 의무를 지고 오늘도 청춘을 바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국군 장병들.
이날도 힘든 훈련과 일과를 수행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군인들에게 심심한 응원의 말을 보낸다.
"오늘도 대한민국 군인인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