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레전드 '백설공주' 실사 영화를 곧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디즈니가 영화 '백설공주'를 내년 봄부터 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년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백설공주'의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디즈니는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백설공주와 왕자, 일곱 난쟁이와 여왕 등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있다.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번 '백설공주'의 실사화는 영화 '500일의 썸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 등을 연출한 마크 웹이 감독을 맡았다.

OST에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 감독을 맡고 '알라딘'의 명곡 'Speechless'를 작곡한 벤즈 파섹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 '백설공주'는 17세기 초 그림 형제에 의해 정리된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1937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백설공주'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공주가 계모인 왕비의 시샘으로 쫓겨나 일곱 난쟁이의 도움을 받고, 이후 왕자와 만나며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사 영화 '알라딘'의 흥행으로 '백설공주'의 제작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상황.

디즈니 명장들이 과연 실사판 '백설공주'를 어떻게 구현해낼지는 오는 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설공주'는 지난 2012년 줄리아 로버츠와 릴리 콜린스 주연 '백설공주'(Mirror Mirror),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스노우 화이트 더 헌츠맨'(Snow White and the Huntsman)으로 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