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커플들이 1년을 살면서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는 기념일 크리스마스가 2달 앞으로 다가왔다.
눈앞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거늘 오늘도 솔로들은 홀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특히 남친은커녕 남사친조차 없어 혼자 혹은 매일 보는 동네 친구들과 변함없이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이 있다.
오늘은 남친은커녕 제대로 된 '남사친' 조차 없어 늘 여자인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는 여성들의 특징을 꼽아봤다.
1. 남사친을 만들 기회가 없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여중, 여고, 여대를 다녔다. 여초 사회에 파묻혀 살아가다 보니 남사친을 만들 기회는커녕 남자 사람을 볼 일조차 없었던 경우다.
남자에 눈을 뜰 시기에 늘 주변에는 여자로 가득했던 당신. 당연히 주위에 남사친이 없을 수밖에 없다.
어쩌다가 남자와 접점이 만들어지더라도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당신은 모른다.
2. 낯가림이 심하다
동성 친구를 사귈 때도 낯가림이 심한데 이성을 만날 땐 오죽하랴.
이성만 보면 몸이 얼어버리고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까닭에 어쩔 수 없이 남사친이 없게 된 케이스다.
남자가 말을 걸면 어색해하다보니 아무런 대화를 하지 못한다. 남자는 당신이 차가운 여자인 줄 알고 떠나갈 뿐이다.
3. 이성을 대하기가 어렵거나 무섭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성 친구보다는 동성을 대하기가 편한 게 당연하다.
이성 앞에만 서면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도,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도 도무지 모르겠다.
단순히 이성을 상대하기 어려운 정도면 괜찮으나 이성을 무서워하기까지 한다면 남사친을 만들기 더 어려워진다.
4. 여사친이랑 노는 게 더 재밌다
이성보단 같이 놀 때 마음이 편한 동성 친구들이 최고다.
굳이 남자를 낄 필요 없이 동네 친구들 혹은 학교 친구들과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 보면 시간 가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눈치 안 봐도 되고, 쭈뼛쭈뼛하지 않고 할말 하고 싶은 행동 모두 다 해도 되니 최고다.
5. 뼛속까지 집순이다
다른 이유를 찾을 필요가 없다.
그저 집이 좋아서, 집에 있는 게 좋아서 남사친이 없는 경우다.
이 경우 남사친뿐 아니라 여사친도 많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다만 예외적으로, 집순이라 해도 남사친이 많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가끔 외출하는 날 온종일 이 사람, 저 사람과의 만남을 몰아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