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자기도 무서우면서 '공포체험' 후 우는 제작진 달래주는 '15살' 웨일스 소년

인사이트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공포에 질린 제작진을 다정하게 달래주는 15살 웨일스 소년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마지막 날을 즐기는 웨일스 3형제와 존, 맥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다섯 아이들은 용인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아이들을 가장 즐겁게 한 건 바로 민속촌 내의 공포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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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막내인 잭과 맥을 제외한 벤, 해리, 존 3총사는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공포 체험에 나섰다.


아이들은 어둑어둑한 민속촌을 헤집고 다니며 살 떨리는 공포를 느꼈다.


비명을 지르던 해리는 "내가 죽으면 형이 장난감 가져"라고 말하기도 해 그 공포를 짐작게 했다.


체험을 다 끝낸 아이들이 성공을 자축하고 있을 그때, 어디선가 누군가의 오열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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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바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공포 체험을 함께 한 제작진이었다.


생각보다 무서웠던 공포체험에, 여린 제작진이 눈물을 쏟고 만 것이다.


이를 본 벤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제작진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연신 괜찮냐고 물어보던 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같이 가게 하면 안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every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리지만 듬직한 벤의 위로에 제작진도 곧 울음을 멈췄다.


이날 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15살 밖에 안 됐는데 너무 스윗하다", "중학생의 위로 맞냐", "진짜 교육 잘 받은 것 같다. 훈훈하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웨일스 3형제는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