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생얼+안경' 쓰고도 멍뭉미 넘치는 애교로 남심 녹인 '청일전자' 혜리

인사이트tvN '청일전자 미쓰리'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청일전자 미쓰리' 혜리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귀여운 '멍뭉미'를 뽐내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선심(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심은 직원들에 의해 대표로 뽑혀 1%의 주주를 가지고도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이선심은 청일전자가 협력업체에 열흘 안에 결제해야 할 4억짜리 어음이 있어 시작부터 난관을 맞았다.


인사이트tvN '청일전자 미쓰리'


이선심은 협력업체 김사장을 찾아 어음 결제 날짜를 미뤄달라고 애원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협력업체에 잘 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김사장은 또 다른 협력업체 정사장의 장례식장에 와서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유진욱(김상경 분)이 새로운 기계 설비를 들이라고 해서 무리를 한 결과 회사가 망해 정사장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김사장은 이선심에게 유진욱이 장례식장에 와서 사과를 하면 어음 결제를 연기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선심은 껌딱지처럼 유진욱을 쫓아다니며 장례식장에 가자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vN '청일전자 미쓰리'


이선심은 화장실을 다녀오는 유진욱을 설득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 바로 앞에서 대기까지 하며 열의를 보였다.


퇴근 후에도 이선심은 "댁에 가시기 전에 저랑 같이 장례식장 살짝 들렸다가 가시는 건 어떨까요?"라며 유진욱의 차에 타기도 했다.


유진욱이 내리라고 하자 이선심은 "부장님, 그래도 제가 사장인데 사장이 가라면 가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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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심은 "저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손을 싹싹 빌었고 내리는 순간까지 "내일이 발인이라 오늘 밤에는 꼭 오셔야 해요. 기다릴게요"라고 애원했다.


이선심의 노력에 유진욱은 밤늦게 장례식을 찾아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위기의 청일전자 직원들과 하루아침에 회사 대표가 된 이선심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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