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천우희와 심희섭이 선보이는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가 드디어 오늘(26일) 개봉한 가운데, 놓치면 아쉬운 관람 포인트 BEST 3를 전격 공개했다.
'마왕의 딸 이리샤'는 마법으로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리샤'가 친구의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요정 세계로 떠나며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주인공 '이리샤'가 숲속에서 '개구리'를 만나 요정 세계로 순간 이동하는 장면이다.
모험의 시작을 알린는 이 장면에서 '이리샤'와 '개구리'가 첫 만남 이후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배우 천우희의 목소리로 듣는 감성 OST다. '이리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천우희는 영화 속에서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OST는 인디밴드 '굿나잇 스탠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마왕의 딸 이리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감성적인 가사를 담았다.
현실 세계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수를 꿈꾸는 학생인 '이리샤'는 요정 세계로 떠나 잠들어있던 전설의 기타 요정 '로비'를 만나게 된다.
비밀의 문을 지키고 있는 마왕의 부하들을 무찌르기 위해서 '이리샤'의 특별한 힘이 필요한데, 과연 '이리샤'의 목소리로 이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요정 세계의 왕자님 '앤드류'의 저택에서 열리는 무도회 장면이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리샤'의 모습과 턱시도를 입은 '개구리', 다양한 요정 친구들을 볼 수 있다.
무도회 장면에서 사용된 스카 장르의 음악 킹스턴 루디스카의 'My Cotton Candy'는 통통 튀는 멜로디로 즐거운 분위기를 전하고, 캐릭터들의 춤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앤드류'와 '이리샤'와의 핑크빛 로맨스까지 확인할 수 있을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는 장면이다.
놓치면 아쉬운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관객들을 요정 세계로 초대한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