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나와 데이트할 땐 '돈' 아끼면서 친구랑 있으면 돈 다 내는 남친과 만나도 될까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친구에겐 아끼면서 친구에겐 돈을 펑펑 쓰는 한 남성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남자친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을 보낸 여성은 자신에게는 돈을 아끼면서 친구에겐 아낌없이 퍼주는 남자친구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폭로했다.


처음 사연녀는 남자친구가 집이 코앞인데도 20년 지기 동성 친구와 함께 모텔에 가거나, 진한 스킨십을 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동성애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할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가 친밀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이어 여성은 자신에게만 돈을 아끼는 남자친구의 태도도 지적했다.


남자친구는 여성과 음식점을 방문할 때마다 천원, 이천원을 아끼려고 다양한 음식을 시키지 못하게 했다.


사연녀는 이와 같은 남자친구의 행동 때문에 집에 돌아올 때마다 배고프기 일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동성친구와 있을 때는 돈을 펑펑 썼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남자친구는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술값을 내는 것은 기본, 여자친구와 가본 적 없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했다.


결국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이와 같은 일들에 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여성에게 돌아온 대답은 "구속 좀 그만해"였다.


해당 사연을 전해 들은 패널은 하나같이 분노하며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정리할 것을 권했다.


YouTube 'KB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