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죽음을 먹는 마법사' 볼드모트가 영화로 돌아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국제 펀딩 사이트 'Kiss Kiss Bank Bank'는 단편 영화 '볼드모트 오리진(The House of Gaunt: Lord Voldemort Origins)'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볼드모트 오리진'은 볼드모트가 태어난 곤트가문 사람들과 호그와트를 다녔던 톰 마블로 리들이 볼드모트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포터에 집중됐던 스토리와 달리 이번에는 볼드모트의 악행의 역사를 담아냈다.
볼드모트는 프랑스 모델 겸 배우 막성스 다네 포벨(Maxence Danet-Fauvel)이 맡았다.
시크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이 차갑고 냉정한 볼드모트 역할과 딱 맞아떨어진다.
영화 제작진은 "우리는 10개월 전 촬영을 했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볼드모트를 보여줄 영화"라며 "볼드모트의 기원, 곤트 가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며 해리포터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후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연말에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해당 영화는 해리포터 원작자인 작가 조앤 K. 롤링에게 비영리, 비상업적 조건으로 제작을 허가받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