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Thirtytoes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의적 떼 군도가 불공평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민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여기서 하정우는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로 양반들에게서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 쌍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강동원은 "잡것들의 냄새가 난다했더니"라는 말로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의 날카로운 검 액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10인의 캐릭터 실체를 최초로 선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로 제작됐다. 이는 영화 속 캐릭터의 가장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하면서, 각자의 역할과 개인기를 다채롭고 실감나게 선보인다.
7일 공개된 영화 '군도' 포스터 ⓒ쇼박스
하정우는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군도'에서 쌍칼 도치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장검을 눈앞으로 들이민다.
'군도'는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등의 캐스팅으로 2014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군도: 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