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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어오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야외 데이트를 즐기기 딱 좋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것이다.

이맘때면 당신의 남자친구·여자친구와 꼭 데이트하러 떠나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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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숲으로 수상까지 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길이다.

싱그러운 초록 잎이 있을 때도 매력적인 가로수길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바로 가을이다.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단풍잎으로 옷을 갈아입기 때문이다.

양쪽에 펼쳐진 단풍나무 사이를 천천히 걷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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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깔린 단풍잎을 밟으며 '사부작'거리는 소리와 함께 감성 가득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단돈 2천 원이면 단풍이 물든 가로수길 아래에서 인생 샷 '100장'을 건질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꼭 붙잡고 가을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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