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국 리그 오브 레전드(롤) 유저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신규 프레스티지 스킨 목록이 업데이트됐다.
24일 롤 개발사 라이엇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스티지 스킨의 신규 출시 소식을 알렸다.
확정된 스킨 출시 챔피언은 프레스티지 포인트 스킨으로 구매 가능한 미스포춘과 쓰레쉬, 이벤트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살 수 있는 리븐과 키아나, 리신까지 총 5종이다.
해당 스킨들은 오는 2020년 초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스킨 시스템은 지난 1월 최초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에 있던 초월급, 레전더리 스킨의 경우 단순히 현금 결제만으로도 구매 가능했지만 프레스티지 스킨은 구하기 쉽지 않았다.
프레스티지 스킨 구입을 위해선 '프레스티지 포인트' 100점이 필요하다. 이는 대형 이벤트에서 게임을 플레이해야 소량 얻을 수 있으며 상점에서 현금으로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
1년간 모은 프레스티지 포인트는 다음 시즌 초반에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애써 프레스티지 포인트를 모아놓고도 사용할 곳을 찾지 못하면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까닭에 대다수 유저가 100포인트를 다 모으기도 전에 포기하곤 했다. 그래서 프레스티지 스킨은 그 어떤 여타 스킨보다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스킨'으로 여겨진다.
라이엇은 이러한 유저들을 위해 2020년부터는 100포인트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는 각종 상품(와드, 아이콘)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출시될 '불멸의 영웅' 리븐 스킨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선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금색 대검을 든 채 전장을 호령하는 리븐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절로 구매 욕구가 솟아날 것만 같다.
리븐 외에 다른 챔피언들의 스킨 샷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