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무르익는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곧 다가온다.

오는 10월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과 국가들이 참여해 화려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때 영상과 음악, 레이저 등을 이용한 장관을 만끽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다.

굳이 여의도 한강공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장소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숨겨진 명당자리가 꽤 많은 편이다.

지금부터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불꽃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할 테니 축제 당일에 참고하기 바란다.

남산 N서울타워

사진 제공 = CJ푸드빌

불꽃 축제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폭발하는 타워 꼭대기에서 연인과 함께 불꽃을 보면 설렘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불꽃과 제일 비슷한 높이에서 보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하고 크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온라인 커뮤니티

한강 다리 한복판에서 관람할 수 있어 시야가 가려질 일이 전혀 없다.

다른 곳보다 인파가 적어 속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어 솟아오르는 불꽃을 보며 힐링을 얻기 딱 좋은 곳이다.

다리에 비치는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더 낭만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Facebook 'seoul.kr'

다른 명당보다 조금 먼 곳에 위치했지만 훨씬 더 불꽃을 예쁘게 감사할 수 있는 포인트 지점이다.

세빛둥둥섬으로 가 튜브스터를 타며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조형물 등 감탄을 자아내는 뷰가 불꽃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워주기 때문에 코앞에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Instagram 'jjunkim'

개최장소인 만큼 이미 불꽃 명당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많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긴 하지만 조금 더 서둘러 자리를 선점하면 충분히 명당자리에서 역대급 불꽃을 관람할 수 있다.

불꽃 축제 외에도 아트기획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으니 눈앞에서 팡팡 터지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골든티켓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 바로 앞인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화그룹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행운의 자리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역대급 자리니 늦기 전에 이벤트를 참여해 이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