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엄마는 떠나고, 딸들은 인생을 살아간다"···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세젤예딸'

인사이트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SB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마지막 회에서는 엄마와 이별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암으로 사망하고 1년 후의 모습을 담았다.


인사이트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박선자의 세 딸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는 눈물 속에 엄마의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이들은 마냥 슬퍼하지 않았다. 세 딸은 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씩씩하게 각자의 일상을 살아갔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각각 33.2%, 35.9%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4회(34.7%)의 자체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인사이트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로써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하게 됐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이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모든 엄마와 딸에게 위로를 전한 드라마였다.


작품의 종영에 팬들은 "시원섭섭하다"면서도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후속작은 '사랑은 뷰티불 인생은 원더풀'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