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동대문시장 화재 진압 후에도 시민 안전 위해 '16시간' 동안 잔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6시간 동안 화마와 싸운 소방관들의 지친 모습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22일 0시 38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지상 7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의 3층 의류매장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시 41분께 큰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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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장 내 원단과 의류 속에 남아 있던 불씨들이 계속 되살아나며 소방관들은 무려 16시간 동안이나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지친 소방관들은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겨우겨우 휴식을 취했다. 제법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다.


무거운 장비를 내려놓은 한 소방관은 물 한 병으로 뜨거운 몸을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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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또다시 장비를 챙겨 현장에 진입하길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섬유를 하나하나 들어보고, 꺼진 불도 다시 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소방관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랜 시간 진화작업에 나설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소방관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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